워 머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제임스 루퍼트 로드
James Rupert Rhodes
'''다른 이름'''
로디 (Rhodey)[1]
'''워 머신 (War Machine)'''
아이언 패트리어트 (Iron Patriot)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자
'''나이'''
55세
'''혈액형'''
AB형
'''생년월일'''
1968년 12월 10일
'''직위'''
중령 (아이언맨) → 대령 (아이언맨 2~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 중령(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소속'''
미합중국 공군[3]
'''어벤져스'''
'''등장 영화'''
아이언맨
아이언맨 2
아이언맨 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마블(쿠키)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장 드라마'''
팔콘 앤 윈터 솔져
아머 워즈
'''담당 배우'''
테렌스 하워드 (아이언맨) → 돈 치들 (아이언맨 2 이후)
'''해외판 성우'''
[image] 김소형[4]윤세웅[5]김승태[6]
[image] 메구로 코스케
1. 소개
3. 능력
3.2. 신체 능력 및 전투 기술
4. 여담
4.1. 이름 표기에 대하여
4.2. 배우 변경 논란
5. 관련 문서


1. 소개


마블 공식 홈페이지

[image]
Mk.1 슈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현역 미군 장교이자 토니 스타크의 절친한 친구이다. 토니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일반인일 뿐이지만, 토니에게 아이언맨 슈트 중 하나를 받아 워 머신이라는 슈퍼 히어로로 활동한다.[7] 다만 작중 아이언맨이라고 대놓고 불리는 토니와 달리 히어로명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이언맨 2 이후 주로 조연 내지는 카메오로 출연하여 워 머신으로서의 활약이 적었으나[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막바지에서 공식적인 어벤저스 멤버가 되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그간의 울분을 터트리듯 액션씬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어벤져스 1편 이전까지 토니의 유일무이한 진짜 친구이자 동료라 할 수 있던 인물로 토니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우정을 잃지 않고 계속 토니를 지지해주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3. 능력


'전쟁 기계' 라는 명칭답게 화끈하게 때려붓는 무지막지한 화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에 등장할 때마다 슈트가 바뀌어 정확한 무장은 확인할 수 없지만, 대부분 기관총, 기관포, 유탄발사기, 미사일 등 중화기란 중화기는 다 몰려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거대하게 변한 앤트맨이 게이트 통로를 던지자,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게이트 통로를 흔적도 없이 파괴시켜 버렸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와칸다의 방어벽을 뚫고 들어온 아웃라이더에게 어마어마한 폭격을 가했다.

3.1. 슈트


능력 자체는 아이언맨과 거의 같으나, 토니의 아이언맨의 리펄서 빔같은 에너지 계열 무장보다는 다양한 중화기들이 갑옷 전신에 장착되어 있다는 게 특징.

3.2. 신체 능력 및 전투 기술


군 장교 출신답게 기본적인 전투 능력은 가진 편. 권총 사격 실력 및 격투 능력이 상당해서 아이언맨 3에서는 권총과 주변 사물을 즉석으로 이용하여 익스트리미스 능력자 다수를 동시에 처리했다. 하지만 시빌 워에서 추락으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었기 때문에 맨몸격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4. 여담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흑인 히어로다. 그런데 닉 퓨리와 얽혀서 팬들 사이의 장난스러운 원조 논쟁(?)이 있다. 제임스 로즈라는 캐릭터는 아이언맨부터 나왔지만 워 머신이 된 건 아이언맨 2였다는 것이 그 근거. 닉 퓨리는 아이언맨 1편의 쿠키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반대쪽 근거는 주로 닉 퓨리를 '슈퍼히어로'로 볼 수 있냐는 것.
  • 투 어보브 올들을 싸움 붙이다가 시빌 워에서 심판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돈 치들이 인터뷰에서 "루소 형제랑 영화 찍을 때 둘이 싸움을 붙이면 재밌어요. 한 명이 연기를 지시하면 '당신 형은 다르게 지시하던데요?'라고 말하면 둘이 싸우죠."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 놀랍게도 아이언맨의 파트너이자 동료인 워 머신이 솔로 영화의 주연으로 나올 뻔했다. 아이언맨 2 이후에 각본가 조 로버츠 콜은 Complex 인터뷰에서 케빈 파이기에게 워 머신 솔로무비 PT를 하고 거의 승락될 뻔했다고 언급했다. # 다만 이후에도 솔로 영화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영화에서 다루려는 줄거리가 어벤져스 시간대에 아시아에서 텐 링즈와 싸우는 이야기일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살짝 보여주기도 했는데, 보기와 다르게 영화광. 초반에 캡틴이 양자터널을 이용한 타임머신 계획을 언급하자 '타임캅', '엑셀런트 어드벤처' 등 수많은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 제목을 줄줄 읊으면서 타임 패러독스에 대해 역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모라그에 갔을 때도 네뷸라가 오브가 보관된 사원에 들어가려 하자 이쯤에서 해골이 달린 창이 튀어나올 거라며 혼자 긴장했다. 사실 시빌 워에서도 앤트맨을 상대하면서 스파이더맨이 제국의 역습 드립을 치자 무슨 의도인지 먼저 알아채는 등 낌새가 보이긴 했다.
  • 토니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캐릭터라는 점, MCU 초반부터 꾸준히 출현한 덕에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캐릭터인 점, 아이언맨과 비슷하면서도 재래식 중화기를 앞세운 전투 방식 때문에 핵심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가 쉬운 점, 결정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퇴장함에 따라 차기 아이언맨으로 주목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최근 돈 치들이 블랙 팬서의 공동 작가인 잭 로버트 콜이 개발하고 있던 워 머신 솔로영화가 예정 목록에 올라왔다는 인터뷰를 하여 기대를 모았는데, 12월 11일 본래 아이언맨의 스토리였던 아머 워즈가 워 머신을 주역으로 하는 디즈니+ 드라마로 제작됨이 확정되며 사실이 되었다.
  •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가 공군 병사들을 훈련하는 로디를 찾아왔을 때 고등학교 얘기를 한 것으로 보아 고등학교 내지는 그보다 조금 어릴 적부터 우정을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4.1. 이름 표기에 대하여


보통 이름인 제임스보다는 로드, 토니에겐 로디(Rhodey)라고 불린다. 토니 외에도 나타샤나 페퍼 그리고 마리아 힐 등에게도 로디라고 불리는데 다른 동료들이 친하면 이름, 안 친하면 성으로 불리는것에 비해 정반대로 본명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성을 약간 비튼 로디라고 불리는게 특징.[9]
이름인 제임스 로'''드'''는 아이언맨 2의 채널CGV 방영판에선 제임스 '''로도스'''로 표기되었다. 'Rhodes'란 이름이 그리스의 로도스 섬을 가리키는 영어식 표기에서 유래한 건 맞는데, 번역자가 잘못 보고 발번역한 듯하다. '로드'는 제국주의 영국의 대표적인 정치인 세실 로드의 경우나 로드 일렉트릭 피아노 등등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표기이다. 아예 이름이 똑같은 피아니스트 제임스 로드(James Rhodes), 같은 스펠링을 쓰는 프로레슬러 더스티 로드, 터스틴 로드, 코디 로드 3부자도 있다.
'로도스'는 누가 봐도 틀린 표기지만 어째 전반적으로 로'''드'''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음역할 때 관사나 복수형 '-s'를 빼는 한국식 번역 관례 때문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Rhodes'는 사람의 이름이지 'Rhode 들'이라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로즈'라고 해 주는게 옳다. 비슷한 예는 '호그와트'가 된 'Hogwarts'가 있다.

4.2. 배우 변경 논란


[image]
[image]
'''아이언맨 - 테렌스 하워드'''
'''아이언맨 2 ~ 현재 - 돈 치들'''
1편 배우인 테렌스 하워드가 출연료를 더 달라고 하다가 짤렸다고 알려져 있다. 당초 테렌스 하워드에게 약 500만 달러(50억 원)의 출연료를 제시하고 계약했다. 이후 아이언맨 1편은 대박이 터졌고 후속작을 위해서는 출연료를 깎던지 배우를 바꿔야만 했던 것이다.
심지어 배우를 돈 치들로 바꾸면서 회장 아이크 펄머터흑인은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 바꿔도 관객은 알아차리지 못할 거다라고 말했다는 게 밝혀졌다. 해명할 것도 없이 '''인종차별'''이다. 돈이 많고 권력이 있기만 하면 이딴 얘기를 해도 별 무리 없는 게 할리우드의 현실이다. 더군다나 두 배우의 얼굴은 한국인이 봐도 얼굴형과 인상이 크게 다르고, 피부색도 차이가 있으며 체형도 아주 다르기 때문에[10] 아주 악질적인 모욕이 된다. 누가 봐도 다르게 생긴 두 사람을 두고 '흑인놈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해 버린 것이니만큼. 이런 전후 사정을 떠나서도 왜소해보이는 돈 치들보다는 테렌스 하워드가 워 머신의 이미지에 딱 들어맞았던 만큼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여담으로 돈 치들은 마블의 캐스팅 제의 전화를 받을 때 딸의 생일파티 중이었고, 난데없이 전화를 해놓고는 '''1시간 안에 결정을 하라고''' 압박을 주었다고 한다. 생일파티 하고 있다고 말하니 그럼 두시간 안에 결정하라고 했다고.
심지어 캐스팅 전화를 받은 다음날에는 하워드랑 마주치기도 했다고 한다. 둘은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사적으로 아는 사이였다. 하지만 하워드는 이 문제를 마블 과의 문제일 뿐, 치들과는 관계없다고 판단해서 별탈없이 넘겼고,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테렌스 하워드다. 아이언맨 1편에서 아이언맨 마크 2를 보며 간지나게 "다음에 보자고 베이비"하는 장면이 나왔고 실제로 테렌스의 아들도 아버지의 워 머신 데뷔를 기다렸다지만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배우가 바뀌게 되면서 워 머신의 이미지도 "백만장자 플레이보이의 친구답게 유들유들하고 여유 넘치는 군인"에서 "사고뭉치 친구 때문에 속을 썩이면서도 계속 뒤를 돌봐주는 강건한 군인"으로 바뀌었다.[11] 역시 배우 교체가 있던 헐크와는 정반대로 바뀌었다는 점이 재미있다.[12]
돈 치들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캐스팅 비화도 참조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5. 관련 문서



[1] 미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애칭이다.[2] Mk.3 슈트에는 대령 표기가 있었는데, Mk.4부터 다시 LT COL(중령)으로 표기되었다. 정황상 시빌 워 사건으로 강등되었거나 진급이 취소된 듯.[3] 아이언맨 1편 당시 에드워드 공군기지 무기개발실에서 근무.[4] 아이언맨[5] 아이언맨 2[6] 아이언맨 3 이후[7] 원래는 아크 리액터로 인한 팔라듐 중독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토니가 차기 아이언맨으로 삼고자 슈트를 넘겨준 것이었지만, 팔라듐 중독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이미 준걸 또 뺏기는 뭣하니(...)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8] 아이언맨 3에서는 나름대로 비중이 컸으나 관객들의 기대와는 달리 토니와 함께 싸우지 않고 대통령만 구하고 떠나버렸다.[9] 어벤져스1편에서 처음 만났을때 캡틴은 토니를 스타크라고 불렀고, 나타샤 본인도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샤보다는 로마노프라고 불린게 그 예[10] 하워드는 적당히 살집이 있어 둥글둥글하게 생긴 데다가 덩치도 상당히 큰 반면, 치들은 길쭉하게 생겼고 덩치 자체도 삐쩍 말라 보이는 체형이다.[11] 1,2편에서 동일하게 등장하는 소령을 대하는 태도도 차이가 있는데, 1편에서 처음 아이언맨 수트가 등장하고 그게 토니란 걸 로디만 아는 상황에서, 로디가 상관임에도 명령하기보다는 설득조로 "소령, 저게 뭔지도 모르지 않는가? 공격명령 취소하게"라고 매우 부드럽게 권유하는 반면, 2편에선 같은 소령이 로디가 토니로부터 뺏어온 아이언맨 마크2 갑주에 관심을 보이자 차갑게 "이게 무슨 과학시간인줄 알아?"라고 딱 잘라 말했다. 전체적으로 하워드가 연기하는 로디는 군인이라기보단 사업가 이미지인 반면, 치들의 로디는 그야말로 딱딱한 군인의 느낌인데, MCU에서 워머신의 행보를 보면 치들의 FM스러운 이미지가 더 맞아떨어진다. 물론 치들의 연기에 맞춰 시나리오를 썼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12] 에드워드 노튼이 말라깽이에 신경질적인 원작 그대로의 브루스 배너였다면 마크 러팔로는 후덕한 체형이지만 트라우마를 꾹꾹 억누르는 것이 보이는 두 얼굴의 사나이 드라마 버전의 브루스 배너다.